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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반갑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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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드리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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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그맨 겸 영화배우 겸 탤런트 겸 요식업 ceo 겸 베스트셀러 저자 겸 강사하고 있는 개그맨 고명환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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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여러분들과 나눌 얘기는 과연 진짜 독서를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가
00:01:15
그리고 독서를 통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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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해답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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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작품이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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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IKOS KAZANTZAKIS의 작품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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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작품에 뭐라고 해놨냐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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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를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" 이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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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을 위해 살아라 이게 어떤 세이트 성인이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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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나로 잘 살기 위해서 남을 구하려고 애쓰는 거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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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이라는 것도 가만히 한번 생각해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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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을 내가 버는 게 아니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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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이 나에게 돈을 주는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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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려면 특히 이 AI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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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진정성이 전달이 돼야 남이 나에게 돈을 주고 싶겠죠 그렇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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얌생이처럼 그냥 내 행복 내 거 내 돈 내 욕심 요런 것만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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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들도 돈을 주고 싶지 않잖아요 그렇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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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을 돈을 정당하게 심지어는 남이 너무나도 기꺼이 나에게 돈을 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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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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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남을 위하는 마음이 내 안에서 잘 안 생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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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우리가 이해를 하면 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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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인간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이 마음이 있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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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자가 뭐라 그러냐면 "유자입정"이라고 그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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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진다 이 말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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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
00:02:41
어린아이가 우물가에서 아장아장 놀다가 뭐에 탁 걸려가지고
00:02:44
우물 쪽으로 딱 빠지려고 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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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그 어떤 악랄한 사람도 그 순간만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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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사람이 아이를 잡으려고 손을 뻗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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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죠 이거는 이해를 하시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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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우리 마음에 있는데 요구를 이제 이용을 하면 창의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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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말이냐면 여러분들 바둑 안 둬 보셔도 이런 얘기 들어봤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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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둘 때보다 훈수 둘 때 수가 잘 떠오른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봤죠
그게 이 원리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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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냐면 우리가 바둑을 훈수를 둘 때 절대 이기는 사람 거를 응원하지 않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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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수는 항상 지는 사람 거를 응원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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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지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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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아 저 친구가 저기를 딱 두면 상대방의 대마를 다 잡아서 이길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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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자기도 놀라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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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는 자기가 10급 정도밖에 안 되는데 거의 뭐 한 2급 3급 정도의 묘수가 어떻게 떠올랐지?
00:03:38
내가 경기에 참여하면요 여러분
00:03:42
내 욕심, 내 돈, 내가 벌고 싶음 요게 나를 긴장하게 만들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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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걸 방해를 합니다
00:03:54
아 나한테서 안 나오는 거를 끄집어낼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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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주변 사람들을 쉽게 말하면 이용한다고도 볼 수 있는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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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경험한 걸 얘기해 드리면 제가 몇 주 전에 제 고향이 경북 상주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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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상주 축협에서 저를 이제 강사로 초빙을 한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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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가다가 우리 상주 사람들만 알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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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상주의 미래는 상주 한우에 달려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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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주 한우가 이제 저는 팔이 안으로 굽으니까 거의 횡성한우보다 낫다고 말할 순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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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거의 비등비등한 정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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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상주는 본의 아니게 청정지역이 돼 가지고 이 한우 키우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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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제가 내려가면서 이 상주 한우를 좀 널리 알릴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만들어 줘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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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브랜드를 만들려면 일단 네이밍부터 해야겠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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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근데 그런 걸 많이 해봤단 말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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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상주 한우를 잘 알릴 수 있는 이름을 뭐라고 지어줄까 운전하면서 생각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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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초 만에 제 안에서 창의가 발휘돼서 이름이 떠올랐거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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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여러분께 말씀드려 볼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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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주 한우 브랜드 이름은 "상주는 한우"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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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맛있어서 상주는 한우" "잘 키워서 상주는 한우" "마블링이 훌륭해서 상주는 한우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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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120명이 있었거든요 축협 직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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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서 얘기했더니 기립박수를 쳐줬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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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이게 만약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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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상주 한우 그래 내 고향에 상주 한우가 있으니까 요걸 팔아가지고 내가 내 돈을 벌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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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면 절대 이런 아이디어가 안 떠오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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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개그맨을 25년 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평생 아이디어만 하는 직업이거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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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우리가 희한하게 우리 코미디언실 안에서도 이렇게 아이디어 회의를 하잖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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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여기에 황제성 팀 이국주 팀 뭐 여러 팀이 하잖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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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얘네가 매주 뭐 하는지 알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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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거 아이디어 짜면 쟤네가 뭐 짜장면 같은 걸로 뭘 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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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내 아이디어는 안 떠오르고 얘네 아이디어만 떠올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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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그렇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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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내가 황제성 거 짜주고 황제성이 이국주 거 짜주고 이국주가 내 거 짜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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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그때는 우리 개그맨들이 다 왜 내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고 남의 코너 아이디어만 이렇게 잘 떠오르냐 이랬는데 이게 이 원리더라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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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상주는 한우 이름 떠올리고 난 다음에 상주까지 갈 때
00:06:19
제 마음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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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생각해도 상주는 한우 너무 괜찮은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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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여러분 어떤 마음이 들겠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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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릴 때 여러분 그 시험 100점 맞아봤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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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교문 나서면서부터 이거 들고 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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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나 100점 맞았어 여러분 하루를 그렇게 사는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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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나중에 있을 행복한 날 그것도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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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오늘 현재를 살잖아요 오늘 행복해져야 된단 말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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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제가 올라오면서 그게 너무 기분 좋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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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친김에 상주는 한우 노래도 만들어 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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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올라오다가 문경휴게소에서 정말 2분 만에 작사를 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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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심으로 남을 위하는 순간에 내가 창의가 발휘되는 게 너무 경험을 많이 한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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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이제 여러분들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 알겠어요 알겠는데
00:07:07
저는 이게 안돼요
00:07:10
그래서 그 해답을 또 알려드리자면
00:07:12
제가 심장이 뒤집어져야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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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어떤 책을 읽다가 심장이 뒤집어졌냐면
00:07:19
"도스토옙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"라는 책을 읽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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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최상의 이익보다 더욱 귀중한 무엇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?
00:07:30
여기서 말한 최상의 이익은 남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 거
00:07:34
"남들이 이렇게 살아야 돼" "야 그렇게 살면 손해야" "이렇게 하는 게 너한테 이익이야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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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그 최상의 이익보다 더욱 귀중한 뭔가가 있지 않을까? 이렇게 묻고 난 다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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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그다음에 넘어가면 이렇게 얘기합니다
00:07:49
근데 아무튼 뭐 엉뚱할지 모르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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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변덕 설사 자기 자신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반대가 되더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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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싶은 걸 어쩌겠는가 어떤 자유로운 나만의 의욕 이런 얘기를 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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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거기에 밑에다가 빨간 글씨로 안중근 의사 이렇게 글씨를 씁니다
00:08:08
그러니까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
00:08:10
남들이 뭐라고 해도
00:08:12
여러분 안중근 의사가 내가 이토 히로부미를 난 쏘러 갈래라고 했을 때
00:08:16
가족부터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말렸겠습니까 그렇죠
00:08:18
"왜 네가 가냐" "너 그러면 손해야" "너네 가족 지켜야 하고" "너 아직 얼마나 젊음이 있고 창창한데"
00:08:24
"너 더 큰일 해야지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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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아무리 누가 말려도 아무리 남들이 손해라 해도 하고 싶은 걸 어떡하겠는가
00:08:33
이게 여러분 소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소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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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 가장 손해가 뭐예요? 내 목숨 던지는 게 가장 손해잖아요 그렇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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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도 나만의 자유로운 의욕 그게 내 삶을 완성한다는 것을 안중근 의사는 믿었던 거죠
00:08:50
"남들은 오래 살아야 돼" "너 이렇게 살아야 돼" 남들의 얘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죠
00:08:55
제가 그 글들을 읽으면서 심장이 뒤집어졌어요
00:08:58
늘 읽어들이는 시가 있는데 반칠환 시인의 "새해 첫날"이라는 시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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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새는 날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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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은 뛰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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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북이는 걸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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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팽이는 기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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굼벵이는 굴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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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첫날 한날한시에 모두 도착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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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 자기만의 속도가 있는 거예요 그렇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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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새가 하루에 30KM 날아갔다고 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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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팽이가 나도 30KM 날아가려고 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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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무리수를 두게 되고 돈을 빨리 벌려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
00:09:30
그렇다면 책을 읽는데 또 돈을 구체적인 수치로
00:09:34
돈을 왜 벌 수 있는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자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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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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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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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하게 순수철학자로 뽑힌 사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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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이 사람이 뭐라 그랬냐면 "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"
00:09:55
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돈을 벌고 계시잖아요
00:09:58
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단어만큼의 돈을 벌고 있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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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 백종원 아저씨가 요식업으로 돈을 잘 벌고 있고 잘 벌 것 같다는 거 여러분 모두 인정하시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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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가만히 보세요 백종원 아저씨 골목식당에서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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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화요리집 가면 그 이상한 중국 막 버섯 뭐 이상한 막 쾌쾌한 뭐 이상한 식재료 이런 것들 이름 다 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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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그 화구 뭐 조리도구 이런 거 이름 다 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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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리 식당 가면 또 어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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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리 식당에서 할 수 있는 요리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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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뭐 화학 작용 일어나는 그런 소스 만드는 용어들 이런 거 다 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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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식업에 있어서만큼은 언어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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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요식업으로 가장 돈을 잘 버는 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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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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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들의 언어를 알아야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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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습니다 뭐냐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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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 분야에서 돈을 벌고 싶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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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분야의 언어를 알아야 돼 단어를 알아야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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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핵심 포인트가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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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봐봐요 건물주가 되고 싶다 요식업으로 성공하고 싶다 그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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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다 좋은 쪽 단어들만 공부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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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주 되면 월세가 매달 공짜로 일하지 않아도 5천만 원씩 나오고 땅값은 계속 오르고 오백억짜리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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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식업 하면 내가 메뉴를 탁 이렇게 해가지고 인테리어도 멋지게 해가지고 유니폼도 합하게 만들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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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 막 줄 서고 테이블링하고 막 홍보도 인스타 유튜브 뭐 이런 데다가 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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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예요 반쪽짜리 우리가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고 얘기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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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반쪽짜리만 항상 얘기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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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제 이번에 신간이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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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거 사인해달라고 하면 해답은 고통 속에 이렇게 써드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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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 말이냐면 여러분이 그 분야에서 돈을 벌려면 고통의 단어를 먼저 공부해야 해
00:11:40
건물주가 되려면 건물 하수구 막혀갖고 내가 뚫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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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인테리어하고 그러면서 무슨 문제가 생기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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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다음에 명도 소송해갖고 세입자와의 분쟁은 어떻게 일어났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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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은 어떻게 내는지 요식업도 마찬가지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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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이 고통의 언어들은 알려고 하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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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쪽 언어들만 계속 공부하고 있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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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안 이루어지는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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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지금 여러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어떤 분야의 언어를 공부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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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드시 여러분들은 웹 3.0이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추천 책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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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거 무조건 몇 권 읽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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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 이제는 AI 시대고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나라는 굉장한 경제적인 수혜국이 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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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그 4차 산업혁명하면 떠오르는 NFT, 메타버스, AI , CHAT GPT, 양자컴퓨터, 빅데이터, 사물 인터넷
이런 거에 대한 언어를 알고 있어요 그렇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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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를 알고 있어야 내가 어딘가에 다니다가 그 소리가 들리면 그게 그걸 포착할 수 있을 거 아닙니까
00:12:42
그러니까 그 언어를 알고 있어야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얘기예요
00:12:47
마지막으로 그렇다면 독서 얘기를 계속하는데
00:12:49
독서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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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나만의 무기고라는 서재가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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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책을 한 3000권 넘게 가지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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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중에서 분야를 세 분야로 나누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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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 분야에는 인물 고전 철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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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한번 읽었는데 이거는 평생 읽어야 되는 책이다
00:13:08
그리스인 조르바라든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라든가 뭐 사기열전 아까 말한 손자병법 다 이쪽에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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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다음에 두 번째는 대놓고 돈 벌어보자 책이에요
00:13:18
그러니까 뭐 세스 고딘의 책을 필두로 해서 이랑주 작가님의 책들 뭐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등등
00:13:23
그러니까 마케팅, 홍보, 아이디어 요런 거 짤 때는 여기서 딱 서있고
00:13:28
뭔가 인생이 힘들면 첫 번째 가고
00:13:31
그다음에 여기는 지금 읽고 있는 책 신간 아직 읽지 않은 책
00:13:35
요렇게 해놓으면 사람한테 묻지 마세요 여러분
00:13:38
그냥 내가 힘든 일이 생길 때 이 무기고 앞에 10권 이어도 괜찮아 4권 3권 3권 / 1권 1권 1권 /이렇게 있어도 괜찮습니다
00:13:46
오늘 당장 한번 만들어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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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사람한테 묻지 말고 내가 뭔가 고민이 생기면
00:13:52
아 인생에 대한 고민이다 첫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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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돈을 벌고 싶구나 두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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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발전하고 싶구나 세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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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해서 이 한 권 한 권 한 권이 책이 늘어날수록
00:14:03
여러분의 재산도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
00:14:07
정확합니다
00:14:08
그래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제 아내가 결혼한 다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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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보 나랑 왜 결혼하기로 결심했어? 이랬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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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여보는 매번 와가지고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한대
00:14:25
그러니까 책 읽는 사람들은요 우리가 꼰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
00:14:28
꼰대인 사람들은 현재 얘기를 안 하죠
00:14:32
라떼 얘기만 하죠 그래서 우리가 싫어하는 거야
00:14:35
우리는 여러분 현재를 사는 생명체에요
00:14:38
그래서 현재를 얘기해야 돼
00:14:40
저는 현재의 나는 이제 고전으로 고전은 어떻게 삶에 해답이 되는가
00:14:44
뭐 공장 얘기 그다음에 내가 이번에 무슨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있는데 또 잡채를 제가 수출하려고 막 만들고 있고
00:14:50
그러니까 저는 제 아내에게 늘 현재에 대한 얘기를 풍성하게 하고 있어요
00:14:56
그러니까 제 아내는 그게 너무 믿음직스러웠대요
00:15:00
근데 여러분 현재를 얘기하는 사람 가만히 보세요
00:15:04
현재를 얘기하는 사람은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
00:15:07
현재의 얘깃거리가 많은 사람은 미래에 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
00:15:13
그러니까 우리가 꼰대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현재를 얘기하지 않으니까
00:15:17
그 사람이 잘 되기는커녕 그냥 그 사람 얘기를 듣는 게 지금 지겹잖아요 그렇죠
00:15:21
근데 현재를 얘기하는 사람의 얘기는 늘 들으면 신선하죠
00:15:25
왜냐하면 현재이기 때문에 너무 먼 미래를 얘기하는 사람도 저는 별로라고 생각해요
00:15:30
난 미래에 뭐 500억 건물주가 될 거야
00:15:32
미래에 뭐 그거보다는 가까운 미래 내지는 현재를 많이 얘기할 수 있어야 돼요
00:15:39
여러분들도 이 기준으로 살아가신다면
00:15:43
돈이면 돈 아니면 여러분들의 삶이면 삶
00:15:46
반드시 독서를 통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으니까
00:15:51
한번 저를 믿어보시고
00:15:52
제가 책 독서 에너지를 여러분들에게 팍팍 드리겠습니다
00:15:58
감사합니다